무례한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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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6-02-02 17:20무례한 짐승
“아직 우리 관계는 유효해.”
시작과 동시에 끝을 말한 사람은 태욱이었다.
때가 되면, 쿨하고 산뜻하게 끝내자고.
서로의 몸을 탐하는 가까운 사이지만 미래를 약속하지 않은 사이.
“나 사랑해?”
“사랑? 웃기는 말을 다 듣네.”
슬며시 고개를 치켜든 기대감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바스러졌다.
태욱이 한 걸음 다가와 하진의 턱을 잡았다.
“우리 꽤 잘 맞았잖아?”
“…….”
“네게 딴 새끼가 생긴 것도 아니고 이 관계를 끝낼 이유가 없지.”
뜨거운 몸과 달리 차갑게 식어가는 마음은 천천히 닫혀갔다.
예정된 끝이 왔을 뿐인데…….
“하진이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태욱이 폭탄을 던졌다.
그의 말 한마디에 제 처지가 얼마나 곤란해질지는 모르고.
“왜 결혼하려는 건데?”
“딴 새끼가 네 몸 갖는 생각을 하면 돌 것 같거든.”
시작과 동시에 끝을 말한 사람은 태욱이었다.
때가 되면, 쿨하고 산뜻하게 끝내자고.
서로의 몸을 탐하는 가까운 사이지만 미래를 약속하지 않은 사이.
“나 사랑해?”
“사랑? 웃기는 말을 다 듣네.”
슬며시 고개를 치켜든 기대감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바스러졌다.
태욱이 한 걸음 다가와 하진의 턱을 잡았다.
“우리 꽤 잘 맞았잖아?”
“…….”
“네게 딴 새끼가 생긴 것도 아니고 이 관계를 끝낼 이유가 없지.”
뜨거운 몸과 달리 차갑게 식어가는 마음은 천천히 닫혀갔다.
예정된 끝이 왔을 뿐인데…….
“하진이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태욱이 폭탄을 던졌다.
그의 말 한마디에 제 처지가 얼마나 곤란해질지는 모르고.
“왜 결혼하려는 건데?”
“딴 새끼가 네 몸 갖는 생각을 하면 돌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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