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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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23-02-06 08:50무서운 이야기 삽니다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는 불면증을 앓고 있는 유단.
유단은 중고 거래 어플 마늘장터에 글을 올린다.
‘무서운 이야기 삽니다.’
그 글은 삽시간에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고, 수많은 사람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끌어들여서는 안 되는 존재들마저 끌어들인다.
“혹시 이곳에 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까?”
“사고요? 아닌데요.”
“그럴 리 없을 것 같은데요. 잘 생각해보십시오.”
어이가 없었다. 사지 멀쩡한 사람한테 사고를 당하지 않았냐고 묻다니. 아무래도 이상한 사람이 맞는 것 같았다.
“저기요.”
참다못한 유단이 한마디 하려던 차였다.
“당신 지금, 그림자가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
“네?”
어딘지 오싹한 기분이 든 유단은 천천히 발치를 내려다보았다.
“……어, 어…… 어디갔지……?”
없었다. 아무것도.
귀신들의 세계에 갇힌 유단.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한 수상한 남자, 원호.
“이거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나는 절대 당신의 적이 아니라는 것.”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유단은, 어째서인지 그녀를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원호에게 서서히 끌려간다.
“아까 말했잖아요? 그동안 모아두었던 이야기가 있다고.”
이상하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왠지, 원호를 조금 더 믿어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이곳에서 살아서 나가게 된다면.”
유단은 천천히 고개를 들고 원호와 얼굴을 마주 보며 말했다.
“나를 만나러 와줄래요?”
과연 두 사람은 살아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캠퍼스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호러 로맨스 코미디."
유단은 중고 거래 어플 마늘장터에 글을 올린다.
‘무서운 이야기 삽니다.’
그 글은 삽시간에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고, 수많은 사람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끌어들여서는 안 되는 존재들마저 끌어들인다.
“혹시 이곳에 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까?”
“사고요? 아닌데요.”
“그럴 리 없을 것 같은데요. 잘 생각해보십시오.”
어이가 없었다. 사지 멀쩡한 사람한테 사고를 당하지 않았냐고 묻다니. 아무래도 이상한 사람이 맞는 것 같았다.
“저기요.”
참다못한 유단이 한마디 하려던 차였다.
“당신 지금, 그림자가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까?”
“네?”
어딘지 오싹한 기분이 든 유단은 천천히 발치를 내려다보았다.
“……어, 어…… 어디갔지……?”
없었다. 아무것도.
귀신들의 세계에 갇힌 유단.
그리고 그 속에서 마주한 수상한 남자, 원호.
“이거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나는 절대 당신의 적이 아니라는 것.”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유단은, 어째서인지 그녀를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원호에게 서서히 끌려간다.
“아까 말했잖아요? 그동안 모아두었던 이야기가 있다고.”
이상하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왠지, 원호를 조금 더 믿어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이곳에서 살아서 나가게 된다면.”
유단은 천천히 고개를 들고 원호와 얼굴을 마주 보며 말했다.
“나를 만나러 와줄래요?”
과연 두 사람은 살아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캠퍼스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호러 로맨스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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