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나쁜 상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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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2-10 17:05질 나쁜 상사와
“서 변호사. 유혹에 소질이 있네요.”
깡패라고 소문난 구태경은 주은의 회사 대표이자 오빠 친구였다.
주은은 해고당하기 위해 태경이 가장 싫어하는 짓을 저지르지만, 하필 그는 제 행동을 단단히 오해하고 말았다.
“그동안 힘들었겠어요. 나 짝사랑하느라.”
“저는 대표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약점을 이용해서 기만하려 한 거예요.”
“그런데 어떡하죠. 나는 되게 좋았거든. 그날.”
태경이 주은을 잡아먹을 기세로 턱을 비틀었다.
서로의 코끝이 닿기 직전, 주은은 두 손으로 자기 입술을 가렸다.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어요?”
“……네?”
제 기행의 이유를 밝히면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책임을 지라니.
“저는 그냥 대표님을 추행한 쓰레기예요.”
“우리 서 변호사도 잘 알겠지만, 상대방이 동의하면 추행이 아닙니다. 유혹이지.”
잘생긴 얼굴이 주은의 코앞으로 가까워졌다.
마주 본 눈은 초식동물을 앞에 둔 포식자처럼 무섭게 빛났다.
“그리고 서 변이 왜 쓰레기예요.”
그의 입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서서히 끌려 올라간다.
“그럼 나는 쓰레기한테 설렌 거잖아.”
아…….
누가 구태경보고 깡패라 했던가. 그는 완전히 미친놈이었다.
깡패라고 소문난 구태경은 주은의 회사 대표이자 오빠 친구였다.
주은은 해고당하기 위해 태경이 가장 싫어하는 짓을 저지르지만, 하필 그는 제 행동을 단단히 오해하고 말았다.
“그동안 힘들었겠어요. 나 짝사랑하느라.”
“저는 대표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약점을 이용해서 기만하려 한 거예요.”
“그런데 어떡하죠. 나는 되게 좋았거든. 그날.”
태경이 주은을 잡아먹을 기세로 턱을 비틀었다.
서로의 코끝이 닿기 직전, 주은은 두 손으로 자기 입술을 가렸다.
“사람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어요?”
“……네?”
제 기행의 이유를 밝히면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책임을 지라니.
“저는 그냥 대표님을 추행한 쓰레기예요.”
“우리 서 변호사도 잘 알겠지만, 상대방이 동의하면 추행이 아닙니다. 유혹이지.”
잘생긴 얼굴이 주은의 코앞으로 가까워졌다.
마주 본 눈은 초식동물을 앞에 둔 포식자처럼 무섭게 빛났다.
“그리고 서 변이 왜 쓰레기예요.”
그의 입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서서히 끌려 올라간다.
“그럼 나는 쓰레기한테 설렌 거잖아.”
아…….
누가 구태경보고 깡패라 했던가. 그는 완전히 미친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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